행복하고 따뜻한 육상교통 365


제5장 도전|2016~2021

4. 관광사업의 위축 및 재정비

관광 브랜드 ‘사자프리’ 론칭

2015년 중앙고속관광은 종합패키지여행사로의 부상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룬다는 목표 아래 신규 브랜드 ‘사자프리(SAJA Free)’를 론칭했다. ‘사자프리’는 항공, 호텔, 렌터카, 배낭 등 다양한 자유여행상품을 조합해 각자가 원하는 여행 스타일을 자유롭게 구성하자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였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www.sajatour.com)를 개설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고객 만족을 위한 매력적인 상품 개발, 뛰어난 모객력과 영업망, 공격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대리점의 수익을 보장하고 다양한 업체들과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는 전략이었다.
이를 계기로 중앙고속관광은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 국내 최초로 선불제 할부식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여 여행업계에 새바람을 몰고 왔다. 23) 매달 부담 없는 금액을 적립하는 신개념의 여행상품이자 마케팅이었다. 또 가을 시즌을 앞두고 신혼부부를 위한 유럽 허니문 자유여행상품과 하와이 자유여행 특가상품을 출시했다. 그해 말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 이르기까지 여행지를 확대했으며, 크루즈와 상조 서비스를 엮은 더블행운상품도 출시했다. 안보관광상품은 5개 지역 7개의 프로그램으로 정비했다. 특히 중앙고속관광은 여행시장 개척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DMZ 25), 판문점 투어 등 안보관광상품을 통한 인바운드, MICE 및 인센티브 단체 여행객 중심의 아웃바운드 활성화를 도모했다.

24) 그러나 론칭 7개월 만인 2015년 9월 30일에 폐지했다.
23) DMZ(Demilitarized zone)는 군사분계선(휴전선)으로부터 남북이 각 2km 내, 길이는 동서로 총 155마일(약 250km)로 서해안의 파주 임진강 하구에서부터 동해안 간성 북방까지다. 모든 군사시설 및 무기를 휴대할 수 없는 지역으로 통상 ‘비무장지대’라 불린다

중부지역 안보관광 상품의 여행지인 철원의 노동당사

그중 DMZ는 보통 판문점 투어와 연계해 진행했다. DMZ 관광은 1965년 3월 한국관광공사의 전신인 국제관광공사의 자회사 대한여행사가 시작했던 판문점 투어가 시초이다. 중앙고속관광은 중앙고속 시절 유엔사령부로부터 판문점 투어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대한여행사, 판문점 여행센터, 국제서비스클럽 등 4개 업체를 비롯해 위탁받은 각 여행사와 함께 DMZ 투어 상품을 판매했다.
이 밖에도 우석대학교의 사회적기업인 애니설리반학교와 협약을 맺고, 전북의 인물·열사·문화를 탐방하는 인문학체험 여행상품을 론칭했다. 중앙고속관광이 관광객을 모집하고, 애니설리반이 인문학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더불어 국내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 등에 참가해 상품 홍보 및 판촉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상품 개발과 홍보로 사업 활성화를 꾀했다. 관광사업의 활기를 위해 조직도 재정비했다. 사업확장을 통한 중국 인바운드 사업의 성과와 PCO 사업 정착을 통한 업무확대로 MICE 부서를 신설해 인바운드팀, 아웃바운드팀, MICE팀으로 해외영업부를 정비했다. 국내영업부는 JSA팀, 국내여행팀, 임진각팀으로 세분화하고 경영기획부를 관리회계팀과 홍보마케팅팀으로 개편했다. 선불식 할부거래여행 로그램을 장착한 사자라이프 사업부와 항공권 매출증대를 위해 T/S팀도 신설했다. 동시에 2억 원을 들여 전 세계 최저가 항공권을 실시간으로 예약·구매할 수 있는 발권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업계 최초로 모바일 위치조회 서비스도 출시했다.

2021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체험(202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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