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도입 및 홈티켓시스템 구축

2000년대 들어 인터넷의 눈부신 발달은 고속버스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IT산업의 발전에 따라 2008년 3월 하이패스를 도입, 운영했다. 1993년 고속도로 통행카드가 첫 선을 보인 이래 5만 원권에서 10만 원권으로 확대됐고 더 나아가 하이패스로 이어졌다. 하이패스는 민자고속도로(천안~논산, 대구~부산),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제외한 전국 고속도로에서 사용되어 정산업무 간소화, 정시성 확보, 경제성(5% 할인), 무정차 통과에 따른 고객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거뒀다. 중앙고속도 차량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해 승무사원의 안전운행과 편의를 도모했다.
2008년 8월에는 이용고객이 인터넷 홈페이지(www.kobus.co.kr)를 통해 결재와 승차권 출력을 할 수 있는 홈티켓(home Ticket)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터미널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승차권을 인터넷상에서 결재와 동시에 출력이 가능해져 터미널 매표창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2009년 7월에는 선불식 지급방식에서 후불제 하이패스가 도입되어 충전을 따로 할 필요가 없었으며, 잔액 부족으로 인한 불편까지 해소할 수 있었다.
2013년 3월에는 세종청사 이용승객의 불편을 소하고 노선 활성화를 위해 세종청사 종합민원실에 무인승차권 발매기를 설치했다. 이듬해에는 서울~서부산, 서울~대전, 강릉, 서울~군산노선으로 확대했으며, 2015년에는 다기능 통합단말기를 전체 노선에 설치했다.

고속버스 모바일앱 출시 기념식(2015.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