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따뜻한 육상교통 365


제1장 창업과 성장|1971~1980

06.대표적 장수노선 서울~정읍


중앙고속의 대표적인 노선 중 하나가 바로 1973년에 개통한 정읍노선이다. 정읍은 인근의 고창, 태인 등지로 이동하기 위한 전북권의 교통 요지였다. 중앙고속은 1973년 11월 15일 호남고속도로 건설공사 2차 구간(전주~순천) 개통을 맞아 서울~정읍노선을 개시하고 하루 10대의 버스를 투입했다. 정읍노선은 오랫동안 중앙고속을 대표하는 장수노선이자 효자노선으로 그 위상을 이어왔다. 이후 KTX, SRT 등의 개통으로 인해 예전 대표노선으로서의 위상은 잃었지만, 중앙고속과 함께 50년을 함께 달려온 장 수노선 중 하나이다.

1973년 11월 15일 호남고속도로 건설공사 2구간이 완공되자 중앙고속은 서울~정읍노선을 개통했다
정읍고속터미널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첫차의 출발에 앞서 테이프 커팅 기념식을 보기 위해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1973년 11월 15일 정읍고속터미널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첫차에 승차한 손님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