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따뜻한 육상교통 365


제1장 창업과 성장|1971~1980

02.회사 최초의 노선 서울~이리 간 운행 개시


중앙고속은 1971년 7월 29일 이리영업소를 개소하고 회사 최초의 노선인 서울~이리 간 운행을 개시했다. 운행 당일, 당시 서울 발착점 동대문고속터미널에는 인파로 가득했다. 재향군인회 김일환 회장, 상무재단 이응준 이사장을 비롯해 정인택 사장과 임직원, 그리고 승무사원 및 안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이리노선의 첫 운행을 축하하는 개통 기념식이 진행됐다.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안전운행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가 이어졌고, 마침내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첫차가 이리를 향해 출발했다. 이날은 고속버스 운수회사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중앙고속의 첫 운행이 이루어진 기념비적인 날이었다.

안내원 1기생들이 영업 개시 기념식에 앞서 식이 진행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배경으로 동대문이 보인다.

개통 이전에 이미 교육을 이수한 승무사원들이 영업 개시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다.

개통 당시의 이리영업소. 중앙고속버스 앞에 순찰차의 모습도 보인다.

동대문고속터미널에서 진행된 서울~이리 간 운행 개시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
(왼쪽부터 김일환 재향군인회 회장, 이응준 상무재단 이사장, 정인택 중앙고속 사장)들이 테이프 커팅 행사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