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따뜻한 육상교통 365


제2장 사업 확대와 고도성장 (1981~1991)

13. 24시간 정비 소리가 끊이지 않은 정비공장


1978년 코리아그레이하운드의 인수·합병을 계기로 중앙고속의 정비사업은 성장의 돛을 달았다. 1급 자동차 정비사업체로서 우수한 정비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1981년 10월 정비부를 정비공장으로 개칭한 중앙고속은 자차정비에 이어 외래정비를 개시했다. 1987년에는 정비공장 내에 있던 콘센트 가건물을 철거하고 외래정비와 사무실 및 숙소 등을 두루 갖춘 정비공장을 개축했다. 1989년 8월 1급 원동기 정비사업을 인가받았으며, 12월에는 아시아자동차와 지정정비계약을 맺고 아시아자동차에 대한 전문정비를 시작했다. 1990년1월에는 비사업용 자동차 출장검사장으로도 지정되는 등 명실공히 고속버스업계 최고의 정비공장으로 거듭났다.

1984년의 정비공장. 중앙고속 정비공장은 1989년 주간 근무제를 시행하기 이전까지 24시간 정비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개축 후의 정비공장 전경. 중앙고속은 1988년 5월 승무사원, 정비기술사원, 안내원의 숙소와 휴게실을 갖추기 위해 3층으로 증축했다.

1987년 8월 17일 정비공장 개축식이 열렸다. 중앙고속은 정비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본건물 내에 있던 콘센트 가건물을 철거하고 외래정비와 사무실 및 숙소를 갖춘 정비공장으로 개축했다.

1988년 3월 당시 중앙고속 정비공장의 검차장. 이름은 바뀌었지만 코리아그레이하운드 인수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검차장은 정비 완료 후 최종적으로 검사를 하는 장소이다.

1988년 9월 정비공장 재생반의 정비공이 인잭션 팜프테스터기를 이용해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