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따뜻한 육상교통 365


제2장 사업 확대와 고도성장 (1981~1991)

22. 고속버스의 꽃, 안내원


1960~1980년대 고속버스의 꽃은 단연 안내원이었다. 안내원은 중앙고속이 설립되기 훨씬 이전인 1961년 여차장제도를 도입하면서 탄생했다.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안내원은 승무사원과 더불어 인기가 높은 직종이었고, 고속버스 회사에 입사하려는 지원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했다. 중앙고속은 안내원의 진철 마인드 함양을 위해 신입 안내원 교육은 물론 스마일 경진대회, 봉사와 질서사례 발표대회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만족을 강화하고자 했다. 안내원은 1989년 제도가 폐지되어 1990년부터 모든 지역에서 안내원을 더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제62기 안내원 수료식. 교육을 수료한 안내원이 중앙고속의 사훈인 ‘안전, 친절, 봉사’와 경영목표 ‘서비스 제1위실 현’을 목표로 고객서비스 강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선서를 통해 다짐하고 있다.

1984년 5월 제54기 안내원 교육수료식. 중앙고속 사장은 수료식에서 안내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친절을 강조했다.

1984년 11월 안내원들의 모임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1985년 5월 KBS 라디오 프로그램 ‘하이웨이’에 출연한 중앙고속의 안내원

1985년 4월 24일 제3차 봉사질서사례 발표대회에서 안내원이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중앙고속은 스마일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봉사질서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안내원 과 승무사원이 봉사정신을 함양하도록 했다